바람님들, 잘 주무시고 계신가요? 저는 슬슬 시작되는 열대야에 밤잠을 설치게 되네요. 광장의 열망으로 치뤄진 선거를 통해 대통령이 바뀌었지만 우리 사회의 대개혁이 아직도 먼것 같은 뉴스들이 나올 때 마다 속도 터지고요. 😤
하지만 포기할 수 없는 모두의 인권! 모두가 자유로울때까지 아무도 자유로울수 없으니까 우리 함께 평등을 향해 외친다면 궁전으로 갈수 도 있숴~ 🎵🎤🏰
꽉찬 수박🍉처럼 알짜배기 인권소식 가득한 움트림 지금 시작해요!
🔥[이주민혐오 모니터링단 '불꽃눈' 모집]🔥
한국의 극우세력의 성장과 혐오정치의 영향으로 소수자에 대한 혐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위기로 이주민 혐오가 심해지고 있으며, 이는 노조운동 등 사회운동에서도 있기도 합니다. 반인권적 12.3 비상계엄사태 이후 혐중정서를 바탕으로 한 이주민혐오를 일부 세력에서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시민들과 함께 이주민 혐오 모니터링 활동을 하고자 합니다. 이주민혐오모니터링단<불꽃눈>에서 자원활동을 하실 분 신청해주세요!
한강진에서 광화문에서 엄청나게 큰 깃발을 크게 흔들던 혜원님을 누구든 한번 쯤 보지 않았을까 싶네요. 윤석열 대통령취임식 때 유일하게 고춧가루를 뿌린 단위가 페미니스트들이었는데 그날 혜원 님을 처음 만났습니다. 그 후에도 이란여성시위지지모임을 하면서 이란대사관에서 항의하는 기자회견이나 액션할 때도 그렇고 여러 페미니즘 투쟁의 현장마다 봤답니다. 최근에는 혜원 님이 장애해방운동을 하고 있어 어떤 생각과 일상을 보내는지 인터뷰했습니다.
지난 3월과 4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정문 앞에서 발생한 구사대의 집단 폭력 사건에 대한 '현대자동차 구사대 이수기업 폭력사건 진상조사단'이 구성됐어요. 민변 변호사들과 인권활동가, 노동운동가들이 함께 모여 당시 폭력의 실체를 밝히고 구사대 폭력의 구조, 하청노동자 고용구조, 경찰의 방조 등을 조사하는 조사단 활동입니다. 진상조사단은 2025년 5월 15일 발족한 이후, 폭력 사건의 직접 피해자인 이수기업 해고 노동자들과 연대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면 및 대면 조사를 진행해왔습니다.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에서는 미국을 규탄하는 기자회견도 하고, 이란 출신 서아시아 전문가를 모시고 강좌도 했습니다. 퀴어 퍼레이드에서 이스라엘과 미국을 규탄하는 행진도 함께 했습니다. 6월 28일에 열린 긴급행동 44차 집회에 참석해 이스라엘과 미국의 제국주의를 비판하는 행진도 함께 하였습니다.
방향성에는 공감하지만 갈등 심화하면 당장 해야 할 일 못한다며 차별금지법에 대해 얼버무리는 이재명 정부는 이번 정권교체를 이룬 광장의 열망이 '평등'이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이에 차별금지법제정연대가 차별금지법 제정을 바라는1만인의 서명을 받았고 이재명 정부에 속히 차별금지법 제정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바람도 함께 했습니다.
유엔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권리 규약 위원회(UN Committee on Economic, Social, and Cultural Rights, 이하 ‘유엔사회권위원회’)의 제5차 대한민국 사전 심의를 앞두고 유엔 사회권규약 심의 대응을 위한 한국시민사회모임(이하 ‘사회권 대응모임’)은 쟁점목록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제4차 최종견해 등을 바탕으로 정부의 사회권 규약 이행 실태와 쟁점목록에 포함되어야 할 의제들을 담았으며, 9월 8일부터 시작되는 사회권위원회 제78차 회기에서 채택될 쟁점목록(List of Issues)을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바람도 사회권 대응모임에 함께 공동집필했습니다. 바람은 국가인권위원회와 장애인노동권을 작성하는데 참여했습니다. 번역은 신바람이신 ✨희주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세상에 올해가 벌써 절반이 지났다니 흑흑 바람님들은 2025년 상반기 어떻게 보내셨나요? 일단 1/4분기는 우리 모두 광장에서 외치고 행진하며 보냈잖아요. 그렇게 치뤄낸 대통령 선거 후 이제 뭔가 세상이 바뀌겠지? 하며 기대하고 있는데 뉴스를 보면 어휴..그것도 쉽지 않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