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셨나요? 움트림으로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인권운동 바람 입니다. 다사다난한 연말연초를 어떻게 보내셨는지 궁금해요. 바람은 광장과 거리에서 많은 시민들과 함께 소리치고 깃발도 흔들고 행진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광장에서, 거리에서 바람은 만난다면 반갑게 맞이해주세요. 바람님들을 만나서 인사하는 것은 바람의 가장 큰 기쁨이니까요!
움트림 21호에는 오는 2월 18일에 열릴 '달콤한 광장, 나는 광장에 왜 나왔나' 신청과 바람의 주요 소식 모았습니다. 하나하나 읽어주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안녕하십니까라는 말이 무색한 나날입니다. 작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래로 일상이 깨어진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전쟁이나 비상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는데도 군대를 동원해 국회를 장악하려 했고, 국회를 지키려는 시민들 앞으로 탱크가 지나갔습니다.